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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대, 공모전·창업 활동도 학점으로 인정

국민대학교가 공모전 참가와 창업,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의 다양한 교외 활동을 정규 학점으로 인정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대, 공모전·창업 활동도 학점으로 인정

학생 주도 프로젝트에 최대 12학점 부여

전공 체험·현장 경험 연계한 교육과정 확대

국민대학교가 공모전 참가와 창업,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의 다양한 교외 활동을 정규 학점으로 인정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대(총장 정승렬)는 학생들이 직접 과제를 정하고 수행하는 ‘알파프로젝트’를 비롯해 전공 탐색과 현장 경험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도입한 알파프로젝트는 학생이나 교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한 학기 동안 실행하고, 활동 과정과 결과를 평가해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다. 공모전과 창업, 동아리·학회 활동 등도 프로젝트로 수행하면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활동비도 지원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다. 학생들은 자동차 설계부터 부품 제작, 조립, 성능 개선까지 직접 맡는다. 과거에는 대회 준비에 많은 시간이 들어 휴학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알파프로젝트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으며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KORA는 세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 4위·아시아 1위를 기록했고, 국내 대회에서는 10년 연속 우승했다. 다른 전공에서도 로봇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연구, 각종 공모전 참가 등이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신입생에게는 ‘유레카프로젝트’를 통해 전공을 미리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이론을 먼저 배우는 일반적인 수업과 달리 학생들이 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이론으로 배운 뒤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오메가스쿨’은 창업과 해외 현장실습, 체험형 프로젝트를 전공 선택과 연결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적성과 진로를 발견하면 전공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승렬 총장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배운 지식뿐 아니라 대학생활에서 직접 부딪치고 해결한 경험까지 자신의 역량으로 축적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생의 다양한 도전이 교육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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