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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상장주 가장 많이 가진 '큰 손',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

유가증권시장을 보면 삼성전자를 소유하고 있는 이들이 약 461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카오(160만명), SK하이닉스(119만명) 순이다. 코스닥시장은 ▲에코프로비엠 51만명 ▲에코프로 49만명 ▲세미파이브...

국내 상장주 가장 많이 가진 '큰 손',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

2727개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는 1456만명···전년대비 2.3% 늘어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727개사 주식을 보유한 국내 개인투자자는 약 1442만명으로 나타났다. 세부적 특징을 구분하자면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자가 약 14억9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등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주식 소유자는 최근 3년 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440만9702명에서 주식시장 위축으로 2023년 1415만7653명으로 줄어든 바 있지만, 다시 반등한 것이다.

국내 상장사 주식 소유자는 대부분 개인 투자자로 99.1%에 달한다. 법인은 0.4%로 5만9311곳, 외국인은 0.2%로 3만1955명이다. 외국인 소유자는 법인과 개인을 합한 숫자다.

그러나 소유 주식수의 통계는 차이가 있다. 개인이 563억9062만주(48.0%)로 가장 많지만, 법인이 456억5556만주(38.9%)의 비중이다. 외국인 또한 148억728만주(12.6%)를 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을 보면 삼성전자를 소유하고 있는 이들이 약 461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카오(160만명), SK하이닉스(119만명) 순이다. 코스닥시장은 ▲에코프로비엠 51만명 ▲에코프로 49만명 ▲세미파이브 41만명 순이다.

전체 주식 수에서 외국인 소유분이 50% 이상인 회사는 38개사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9개사로 갈린다.

특히 코스피 종목 중에선 S-OIL이 74.3%로 지분율이 가장 높으며, KB금융지주(72.2%), 하나금융지주(67.0%) 등 금융주 역시 외국인 소유 비중이 높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한국기업평가(81.0%)의 외국인 소유 비율이 높다.

개인 주식 소유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333만2547명으로 23.1%를 차지하며 가장 높다. 또한 이들 50대가 소유한 주식 수도 약 194억주로 34.4%를 차지하며 가장 비중이 크다. 소유 주식 수 비율로 보면 뒤를 이어 60대가 26.6%, 40대가 18.6%를 차지하고 있어서 중·장년 연령층의 주식 소유 비중이 압도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42만여명, 여성이 약 700만명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소유 주식 수를 보면 남성이 약 406억주로 72%를 차지한다.

광역 지방자치단체별로 보면 주식 소유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경기도며 약 385만명이다. 서울이 약 346만명으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 세 번째인 부산광역시부터는 약 87만명으로 숫자가 급감한다.

그러나 경기도의 인구가 1373만명을 넘기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인구대비 주식 소유자 수 비율은 서울특별시가 37.2%로 가장 높다. 특히 서울은 소유 주식 수 비율로 보면 49.9%로 전국에서 압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인구대비 주식 소유자 수 비율은 서울특별시에 이어 울산광역시가 33.1%, 세종특별자치시가 30.6%를 차지하고 있다. 그에 반해 전라남도는 18.7%, 강원특별자치도는 19.8%로 저조한 비율이다.

좀 더 세분한 통계를 보면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자 중 주식 소유자 수는 3만5876명이고, 이들은 14억8608만주를 넘게 가지고 있어서 가장 '큰 손'이다.

두 번째 역시 강남 거주 60대 남자로 이들은 9억8808만주 넘게 들고 있다.

한편 소유 주식 수와 무관하게 주식을 소유한 이가 가장 많은 부류는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자로 4만6672명이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거주 50대 여자는 4만5838명, 경기도 수원시 거주 50대 남자는 4만35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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