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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철도공단, 철도통신 전문가 150명 배출…디지털 전환 선도

공단은 향후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지보수 교육 등을 추가해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은 "IoT,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운용·관리할 전문...

국가철도공단, 철도통신 전문가 150명 배출…디지털 전환 선도

설계·감리·계약 전주기 교육 체계화…비전공자에도 문호 개방

국가철도공단이 철도 통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이 철도 현장에 속속 도입되면서 고급 기술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와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가산SKV1센터에서 '철도통신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서울 가산 SKV1센터에서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철도통신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사진=국가철도공단)

이번 과정은 ▲설계 ▲감리 ▲계약 ▲윤리·제도 등 4개 분야를 망라한 전주기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단순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 전 과정의 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공단은 202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이 교육을 운영, 누적 150명의 철도통신 기술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철도 분야 경험이 없는 일반 정보통신 기술자에게도 수강 문을 열었다. 타 산업의 우수 ICT 인력을 철도 생태계로 유입시켜 인력풀을 두텁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철도 산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합체로 빠르게 탈바꿈하면서 통신 전문 인력의 몸값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열차 제어 시스템의 무선화, 지능형 역사 관리, 시설물 실시간 모니터링 등 통신 기술의 비중이 급격히 커진 탓이다.

업계에서는 체계적인 전문 교육이 국내 기술자들의 해외 철도 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향후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지보수 교육 등을 추가해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은 "IoT,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운용·관리할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철도통신 전문교육을 지속 추진해 국내 철도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노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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