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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정원 경쟁 개막…하남 미사섬 등 치열

정부는 이런 국가정원을 균형발전 차원에서 '5극3특' 권역 별로 만들 방침입니다.

국가정원 경쟁 개막…하남 미사섬 등 치열

【앵커】

여수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에 이은 국가정원 자리를 놓고 지자체들이 경쟁을 준비 중입니다.

정부는 5극3특 권역 별로 국가정원을 확충한다는 계획인 만큼 수도권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호수 위 나선형 길이 이어진 언덕.

하천에 만든 뱃길에는 유람선이 오갑니다.

축구장 130개 규모 잔디밭은 휴식을 선물합니다.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입니다.

울산 태화강과 함께 전국에 단 두 곳입니다.

정부는 이런 국가정원을 균형발전 차원에서 '5극3특' 권역 별로 만들 방침입니다.

[조진경 / 서울대 환경설계학과 교수: 국가에서 인증을 하기 때문에 특별한 지위를 부여받고 재원도 마련하기 때문에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순천만의 경우 2023년 박람회를 열어 관람객 981만 명을 끌어 모았는데, 당시 생산 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합하면 3조 원이 넘습니다.

지자체들 마다 국가정원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경기권에서도 가평 자라섬과 안산 새로숲 등 9곳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초광역권과 특별자치도별로 국가정원을 한 곳 이상 조성하는 내용의 법안도 발의됐습니다.

수도권 역차별이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되는데, 하남 미사섬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임영순 / 경기도 하남시: 서울이나 수도권 근교에서도 여기를 많이 방문해요. 저 또한 친구들 데리고 오면 1순위가 여기예요.]

국가정원 지정까지는 지방정원 조성과 운영, 평가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지자체의 차별화된 역량과 생태적 가치 등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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