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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윤철 "녹색소비·관광 붐업 방안 내주 발표"

이를 바탕으로 창업 생태계를 '테크창업'과 '로컬창업'으로 확산한다. 테크창업 분야에서는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을 전국으로 분산한다. 과학기술원 소재지 4곳을 우선 창업도시로...

구윤철 "녹색소비·관광 붐업 방안 내주 발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송금종 기자] 정부가 중동 사태로 위축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1분기 GDP 성장률이 1.7%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중동전쟁 여파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 평균을 밑돌았다"며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심리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을 마련해 다음 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국가창업시대'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다음 달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 중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6월부터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권역별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혁신 창업가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 생태계를 '테크창업'과 '로컬창업'으로 확산한다.

테크창업 분야에서는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을 전국으로 분산한다. 과학기술원 소재지 4곳을 우선 창업도시로 지정하고, 2030년까지 6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5극3특' 중심으로 2030년까지 2조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하고, 팁스(TIPS) 지원의 50% 이상을 지역에 배분한다. 팁스는 우수 기술 아이템을 가진 초기 기술 기업(창업팀)이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함께 투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로컬창업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글로컬 상권 17곳과 로컬 테마상권 50곳을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소상공인과 로컬 창업가를 위한 '생활형 혁신 기술개발' 지원도 병행한다.

정부는 연간 225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을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인구감소지역의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를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다수공급자계약의 즉시 구매 가능 금액도 두 배로 확대한다.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지방기업 우대 가점을 신설하고, 동일 조건에서는 비수도권 기업 제품을 우선 선정하는 등 입찰·평가 우대도 강화한다. 조달시장 진입부터 국내외 판로 확보까지 전 주기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청년 뉴딜 추진방안'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AI(인공지능) 등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 부총리는 "위기 이후까지 대비하겠다"며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한 기회를 바탕으로 산업혁신과 창업을 촉진해 경제 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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