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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 달달한 야시장’ 첫 주말 5만명 몰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문을 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 이틀 동안 5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구미 달달한 야시장’ 첫 주말 5만명 몰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문을 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 이틀 동안 5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구미시 제공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문을 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 이틀 동안 5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개장한 야시장이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늦은 밤까지 방문객이 이어지며 전통시장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야시장은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먹거리와 체험, 프리마켓,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먹거리 구역에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지난해보다 간이 조명과 테이블, 의자를 늘려 취식 공간과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특히 구미에서 생산한 우리밀을 활용한 빵과 오색국수 등을 선보여 지역만의 특색을 살렸다. 프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등을 판매해 볼거리를 더했다.

새마을중앙시장 제2주차장에 조성된 상설 공연무대에서는 전국가요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졌다. 개장식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과 황태자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방문객들은 공연과 가요제를 함께 즐기며 야시장의 열기를 만끽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원데이 클래스와 체험부스, 포토부스와 미러 포토존을 비롯해 풍선아트와 ‘구미호걸 달달달 게임’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상인과의 상생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도 마련됐다. 시장 점포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급해 시장 내 소비를 유도했다. 전국 단위 참가자와 관람객 유입은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친환경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전 구역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구미시는 친환경 축제 모델을 야시장에도 적용해 지속가능한 행사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이달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낭만야시장을 운영하며 다음 달 3일부터는 인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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