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억→50억 축소…“AI용 회로박 구조적 공급부족, 생산확대 속도”
구리 가격 상승 효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적자가 크게 줄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생산공장. [사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구리 가격 상승 효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적자가 크게 줄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598억원, 영업손실은 46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ESS용 전지박 및 회로박 판매는 견조했으나 유럽 물류 지연 영향에 따른 EV용 전지박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다만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 향상·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 레깅 효과 및 재고평가 손익 개선으로 영업이익 큰 폭 개선됐다.
김연섭 대표는 11일 “2026년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AI용 고부가 회로박부터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소재까지 차별화된 하이엔드 제품과 고도의 생산역량 기반으로 글로벌 리딩 소재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반도체 칩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함에 따라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위한 AI용 회로박( HVLP)에 대한 구조적 공급부족을 전망했다.
이에 2025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제시한 회로박 생산 확대 로드맵을 가속화하여 기존 연간 3700t 수준이던 회로박 생산량을 2027년 1만6000t으로 늘릴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2023~2025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 추이. [도표 Catc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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