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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글, 자율 연구 에이전트 '딥 리서치 맥스' 출시...기업 데이터·웹 통...

구글이 자율 연구 AI 시장 공략을 위해 기업 데이터와 웹 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차세대 연구 인프라를 선보였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1 프로'를 기반으로 한 자율 연구 AI 에이전트 ▲딥...

구글, 자율 연구 에이전트 '딥 리서치 맥스' 출시...기업 데이터·웹 통...

구글이 자율 연구 AI 시장 공략을 위해 기업 데이터와 웹 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차세대 연구 인프라를 선보였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1 프로'를 기반으로 한 자율 연구 AI 에이전트 ▲딥 리서치(Deep Research) ▲딥 리서치 맥스(Deep Research Max)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AI가 인간 분석가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자율 연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금융, 생명과학, 시장조사 등 고도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산업을 겨냥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MCP(Model Context ProtocolP) 지원이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 소스와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표준으로, 이를 통해 딥 리서치는 단순한 웹 검색 도구를 넘어 기업 내부 데이터까지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범용 데이터 분석가’로 확장됐다.

예를 들어, 헤지펀드는 내부 투자 데이터베이스와 외부 금융 데이터 서비스, 그리고 공개 웹 정보를 동시에 연결해 하나의 분석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러한 통합을 위해 복잡한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설정만으로 가능해졌다.

구글은 이를 위해 팩트셋, S&P 글로벌, 피치북 등 주요 데이터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가를 포함한 금융 산업 전반에 깊숙이 진입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 ‘속도’와 ‘정밀도’라는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두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기본 모델인 딥 리서치는 빠른 응답 속도와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실시간 분석이나 인터랙티브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반면 딥 리서치 맥스는 더 많은 연산 자원을 투입해 깊이 있는 분석과 정교한 결과를 제공하는 고급 모델이다. 시간은 더 소요되지만 높은 수준의 리서치 품질이 요구되는 작업에 최적화됐다.

특히 맥스는 확장된 테스트 타임 컴퓨트(test-time compute)를 활용해 반복적인 추론과 검색을 수행한 뒤 결과를 도출한다. 이는 밤새 리서치 작업을 실행해 다음 날 완성된 보고서를 받아보는 방식의 비동기 업무에 적합하다.

벤치마크 결과 (사진=구글)

성능 지표에서도 큰 향상이 확인됐다. 맥스는 '딥서치QA(DeepSearchQA)' 벤치마크에서 93.3%, '인류의 마지막 시험(HLE)'에서 54.6%, '브라우즈컴프(BrowseComp)'에서 85.9%를 기록하며 이전 버전에 비해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

또 하나의 핵심 변화는 리포트에 차트와 인포그래픽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텍스트 중심 결과만 제공돼 사용자가 별도로 시각화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분석 결과와 함께 완성된 시각 자료가 포함된다.

이 기능은 특히 컨설팅, 금융 분석 등 ‘바로 제출 가능한 결과물’이 필요한 분야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단순히 리서치를 돕는 수준을 넘어,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번 기능은 유료 플랜 기반의 API 형태로만 제공된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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