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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글 딥마인드 허사비스, 韓 재계 연쇄 회동···AI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빅테크와 전방위적 AI 동맹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허사비스 CEO는 27일 “한국 유수 기업들과 맺은 파트너십은 더 확대되고 깊어질 것”이라며 방한 기간 중 주요 기업 미팅 일정을 언급했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 허사비스, 韓 재계 연쇄 회동···AI 파트너십 확대

삼성·SK·LG 총수 잇달아 만나

AI·반도체·로봇 파트너십 모색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과기정통부-구글 딥마인드 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최태원

SK(034730)

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

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잇달아 만나 인공지능(AI)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구글이 핵심 파트너인 한국 기업들과 반도체 및 기기 생태계 확장을 위해 밀착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에 따르면 허사비스 CEO는 이날 오후 이 회장과 최 회장, 구 회장을 차례로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

는 고성능 AI 칩 텐서처리장치(TPU)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등에서 긴밀히 협력 중이다.

이 회장 회동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등 주요 임원이 동석해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AI 스마트폰 주도권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 미팅에도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해 반도체와 통신 인프라 부문 AI 협력 확대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구 회장 회동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류재철

LG전자(066570)

사장과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등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AI연구원과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최근 LG가 공들이는 로봇 등 피지컬 AI 사업 협력 방안이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LG전자는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장녀인 메디슨 황 수석이사와도 만나 로보틱스 분야 전략적 협업을 논의한다. 글로벌 빅테크와 전방위적 AI 동맹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허사비스 CEO는 27일 “한국 유수 기업들과 맺은 파트너십은 더 확대되고 깊어질 것”이라며 방한 기간 중 주요 기업 미팅 일정을 언급했다. 또한 “한국은 우수 대학과 반도체부터 로보틱스까지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춰 새로운 AI 시대 강자가 될 독보적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글 사내 핵심 인물인 허사비스 CEO는 29일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 참석해 과거 라이벌 이세돌 9단과 대담을 나누고, 현 세계 바둑 1위 신진서 9단과 친선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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