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RISE 성과공유회] 국립한국교통대 이건철 RISE사업단장 발표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등 전략산업 중심 학과 개편 ㆍ실무 인재 419명 배출
국립한국교통대 RISE사업단이 14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25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발표회’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공뉴스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지역 혁신과 대학 교육의 중심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차년도 추진 결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국립한국교통대 RISE사업단은 14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25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발표회’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지역 수요 반영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현황을 공개했다.
이건철 사업단장은 발표에서 한국교통대는 전국 유일의 교통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충주(공학), 증평(보건·생명), 의왕(철도) 등 3개 캠퍼스의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산업-교육-연구-정주가 연결되는 ‘앵커(ANCHOR) 허브 대학’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모빌리티 등 충북도의 전략산업과 직결되는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기존 LINC 3.0, 글로컬대학 30 사업 등에서 축적된 성과를 RISE 체계로 자연스럽게 확장·심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립한국교통대 이건철 RISE사업단장이 14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25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발표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공뉴스
◇ 학과 개편부터 실무 프로젝트까지... 인재 양성 '가시화'
사업단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을 위해 과감한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나노메디컬공학부(바이오메디컬·제약바이오 전공)를 신설하고, 자동차공학과와 항공모빌리티학부의 입학 정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 주력 산업에 맞춘 조직 정비를 마쳤다.
실질적인 교육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비교과)’를 통해 총 44개 학과에서 419명의 학생이 실무 역량을 쌓았으며, 'KNUT RISE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성과를 발굴했다. 또한 87개 기업에 276명의 학생이 표준 현장실습에 참여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확산
지자체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연구 및 기술 개발 성과도 이어졌다. 지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 52건, 등록 2건을 기록했으며, 1억 원 이상의 대형 연구과제 27건을 포함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표적으로 AI첨단제조, AI모빌리티,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에서 기술 이전 수익 6,550만 원을 달성하는 등 대학의 연구 성과가 실제 지역 산업계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증명했다.
◇ 지역 정주 인프라 구축...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앞장"
사업단은 대학 교육의 혜택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고교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15개교 1,406명의 고등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인재 유출 방지 및 선제적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 단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는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 기업이 원팀으로 움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북 전략산업 중심의 실질적인 인재 공급 체계를 공고히 하고, 외국인 유학생 및 평생교육 확대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교통대 이건철 RISE사업단장이 14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25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발표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공뉴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는 이번 1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RISE 2.0’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 전 생애주기 교육 인프라 확장
교육의 외연을 지역사회 전체로 넓힌 점도 눈에 띈다.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부문에서는 학위 과정(안전융합공학과, 이차전지공학과 등)에서 398명, 비학위 과정(재직자 직무 향상 교육 등)에서 494명이 이수 실적을 거두며 지역 산업 맞춤형 재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지역 밀착형 과제인 ‘생활연구소(Living Lab)’ 운영을 통해 기초지자체 정책 반영 1건을 달성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과 마을 정체성 발굴을 위한 '우리마을 프로젝트' 등 실제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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