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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청 ‘구조조정’ 예고…“모든 것은 학생 중심”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 조직과 사업에 구조조정을 예고했습니다.

교육청 ‘구조조정’ 예고…“모든 것은 학생 중심”

[앵커]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 조직과 사업에 구조조정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남교육의 모든 정책은 학생을 중심으로 펼치겠다는 기준도 제시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교육청의 직속 소속기관은 모두 52개입니다.

전국 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고 지난해 운영비만 2천억 원이었습니다.

교육부 기준보다 천억 원 많은 인건비를 쓰고 있는 경남교육청.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등으로 내년도 세입 감소가 예상됩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권순기 교육감이 구조조정을 말한 이유입니다.

유사·중복 업무, 효과가 낮은 사업은 통합하거나 조정하고, 신규 사업도 손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순기/경남교육감 : "새로운 정책도 재원과 지속 가능성을 먼저 검토하고 시범 사업으로 효과를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의 질은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약인 교권보호 강화와 기초학력책임제, 아침간편식, 경남형 스터디 카페 등은 단계별로 추진하고, 경남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과 사천우주항공영재학교 신설, 양산 과학고 설립도 추진됩니다.

소규모 학교 통합 등 어떤 정책이든 항상 학생을 중심에 두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합 학교로 가는 게 우리 아이들한테 좋은 건지, 특색 있는 학교로 가는 게 우리 아이들한테 좋은 건지, 학부모들이 판단해가지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판단해가지고 가는 걸 존중한다는 그게 가장 큰 원칙입니다."]

한편, 아이톡톡은 인공지능 교수 시스템으로, 스마트 단말기 보급은 구입 대신 구독형 방식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또, 폐지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대신할 조례가 준비되고 있다며 전임 교육감 주요 사업의 계승과 함께 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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