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이 인공지능 분야의 지역 인재를 키우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협력을 확대합니다.
학교 교복비와 급식비 지원을 늘리고, 학교 체육시설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의 내용을 장성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월 교육부의 AI 스마트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울산공업고등학교.
이에 따라 인공지능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내년에는 친환경 지능형 미래학교도 준공합니다.
교육부가 최대 6년간 45억 원을 지원하고, 교육청도 10억 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울산시도 내년부터 5년간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 제조 전문인력을 키우고, 지역 기업 취업과 청년들의 정착까지 뒷받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상욱/울산시장 :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이 보다 더 안심할 수 있는, 또 우리 시민들이 교육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있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대한 지자체의 재정 부담도 늘립니다.
현재 교복비 지원액은 1인당 30만 원이지만, 지자체의 재원 분담 기준은 25만 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를 30만 원으로 올려, 울산시는 내년 예산에 3억 4천만 원을 추가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학교급식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울산시는 물가와 식재료비 상승을 고려해 내년 급식비 단가를 3.1% 올리고, 시비 약 7억 원을 증액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조용식/울산교육감 : "학생들도 교복 입은 시민이다,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데 시장님께서 잘 보듬어야 할 시민들입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고…."]
이와함께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한 지원도 추진합니다.
시설 운영비와 관리인력 확보를 지원해 학교의 부담을 덜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을 넓히겠다는 취집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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