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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보증권 "삼양식품, 1Q 실적 기대치 부합…수출 호조에도 저평가"

그는 "2027년에는 중국 공장 증설 완료에 따라 약 11억3000만식의 추가 생산능력(CAPA)이 확보되며 외형 성장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일부 반도체 업종 중심 수급 쏠림과 전쟁 불확실성으로 최근 수출...

교보증권 "삼양식품, 1Q 실적 기대치 부합…수출 호조에도 저평가"

삼양식품 밀양공장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교보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수출 호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6만원을 유지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800억원, 1,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22%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월 재고 부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유의미한 성장은 어렵겠으나 현재 1분기 미국 수출 데이터 호조를 감안하면 확보된 재고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과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유럽은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며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중국은 지난 3분기 확대된 재고 소진이 1분기까지 이어졌으나 현재는 충분히 소진된 것으로 파악되며 2~3분기에는 반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내년 중국 공장 가동을 통해 본격적인 영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산 및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현재 밀양 2공장은 봉지면 3개 라인과 용기면 3개 라인으로 운영 중"이라며 "마케팅비 감소와 밀가루 투입단가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관세율이 15%에서 10%로 조정되며 관세 부담은 일부 축소될 것"이라며 "유가 상승에 따른 포장재 이슈는 기확보 물량을 바탕으로 상반기까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흐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최근 라면 수출 데이터가 호조를 기록 중"이라며 "1분기 국내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6%,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3월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고 조정 중이던 중국은 3월 전년 대비 45%, 전월 대비 56% 반등했고 4월 10일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며 "미국 역시 1~3월 전년 대비 각각 21%, 23%, 27% 성장했고 4월에도 26% 증가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7년에는 중국 공장 증설 완료에 따라 약 11억3000만식의 추가 생산능력(CAPA)이 확보되며 외형 성장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일부 반도체 업종 중심 수급 쏠림과 전쟁 불확실성으로 최근 수출 데이터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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