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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선관위 기부행위·허위학력 유포 등 고발

인터넷 신문사 대표 B씨는 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위반 행위를 신고할 경우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허위 글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과 SNS에 게시해 검찰에 고발됐다. 현직 군의원인 C씨는 2022년 8월부터 3년...

광주·전남선관위 기부행위·허위학력 유포 등 고발

광주·전남선관위. (사진제공=각 기관)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금품 제공과 허위 사실 유포 등 불법 행위가 잇따라 적발되며 선거 관리 당국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6일 광주시선관위와 전남도선관위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기부행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광주)1명·(전남)3명을 검찰과 경찰에 각각 고발했다.

광주시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한 A씨를 고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광주의 한 식당에서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모임을 열고 참석한 선거구민 12명에게 55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전남도선관위는 시의원 선거 예비후보 A씨와 인터넷 신문사 대표 B씨 등 3명을 수사기관에 넘겼다. A씨는 지난 2월 말 한 카페에서 당내 경선을 앞두고 권리당원에게 5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인터넷 신문사 대표 B씨는 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위반 행위를 신고할 경우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허위 글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과 SNS에 게시해 검찰에 고발됐다.

현직 군의원인 C씨는 2022년 8월부터 3년 7개월간 명함 4500매와 홈페이지, SNS 등에 국내외 학력을 허위로 공표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C씨는 국내 대학교 졸업증명서에 농학사로 기재된 내용을 식물생명공학·정치외교학 졸업으로 표시해 마치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한 것처럼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외국의 한 대학에서 1학기만 수학하고도 국제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한 정황도 드러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위법 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선거범죄 발견 시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선거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한 금품 수수와 학력 위조는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선관위의 이번 고발 조치는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엄중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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