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는 9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산업안전관리위원회 2026년도 제1차 회의’를 열어 산업안전 정책과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상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광주상의는 9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산업안전관리위원회 2026년도 제1차 회의’를 열어 산업안전 정책과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금호타이어 등 주요 기업 안전관리 임원을 비롯해 광주시 안전정책관, 광주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 지역 대학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업안전관리 관련 지원제도와 법·제도 개정 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소규모 산업현장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00여 개 제조·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인프라 구축과 물품비 지원,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사업’을 소개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일정 규모 이상 기업에 안전·보건 관련 주요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안전보건 공시제’를 오는 8월 1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재해 원인조사 범위 확대와 재해조사보고서 공개제도 등 산업안전 관련 제도 변화도 안내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조·서비스업 고위험 개선 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보급, 소규모 사업장 안전일터 조성, 산업재해 예방시설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광주상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안전관리자를 파견해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전산업 현장의 안전 플랫폼 도입과 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융·복합 가전산업 회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기대했다.
광주상의 산업안전관리위원회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가 지속됨에 따라 산·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해 운영되고 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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