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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비엔날레·여수섬박람회 같은날 개막, 따로 홍보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홍보·관광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광주비엔날레·여수섬박람회 같은날 개막, 따로 홍보

광주비엔날레·여수섬박람회 같은날 개막, 따로 홍보

민형배 시장 “국제대회 연계 방안 마련하라”

입장권 할인·연계 셔틀 등 주문

1박2일·2박3일 관광상품 검토

2026년 08월 26일(수) 20:05

26일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홍보·관광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은 26일 전남광주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옆 동네에서 비엔날레를 하는데 우리도 같은 날 국제행사를 개막하면 미리 조율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연계하기 위해 날짜를 맞춘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그렇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비엔날레는 9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리고, 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민 시장은 이어 “비엔날레 관람객이 섬박람회를 찾고, 섬박람회를 찾은 외국인과 외지 관광객이 광주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면서 “국제행사는 양쪽의 강점을 연결하면 효과가 커지는데 늦었다”며 “진작 준비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의에서는 상호 입장권 할인과 연계 셔틀, 공동 SNS 홍보뿐 아니라 비엔날레와 섬박람회, 남도음식을 한데 엮은 1박2일 또는 2박3일 여행상품을 민간 여행사와 개발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민 시장은 “두 행사를 엮어서 새로운 관광상품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양쪽 조직위와 비엔날레재단이 즉시 만나 홍보와 관광상품, 할인 폭까지 다시 검토하도록 했다.

민 시장은 최근 비엔날레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예술의 영역에 정치 권력이나 행정 권력이 개입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예술인들이 광주를 향해 항의하고 책임자를 물러나라고 하는 일이 생기는 것은 광주로서 몹시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나왔던 ‘대만 파빌리온’ 명칭 변경 논란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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