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학습 확대·교육사각지대 해소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 강좌.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민 생활권으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 강좌를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 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배달 강좌는 2017년 시작된 사업으로,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파견하는 수요자 중심 평생교육 모델이다. 기존 공공기관 방문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고령층과 교통 약자, 직장인 등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구는 마을사랑채와 경로당, 아파트 다목적실 등 생활공간을 강의 장소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공공 이용이 가능한 공간이면 어디서든 강좌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는 학운동과 산수2동, 서남동 마을사랑채와 5개 경로당 등에서 디지털과 문화예술, 건강 분야 12개 강좌를 운영한다. 시니어 대상 AI 교육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공예와 음악, 캘리그래피 등 문화 강좌,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특히 10명 이상 주민이 학습팀을 구성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민 주도의 학습 문화 형성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웃 간 교류가 늘어나고 고령층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완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평생교육 서비스로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며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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