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데이터센터 중심... AI영재고 · 데이터센터 · 국립심뇌혈관센터 등도
배후 주거지 형성도 본격화... 올 10월 3개 블록 총 3949가구 입주 예정
첨단3지구 광역도.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광주 첨단3지구가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확충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장성군에 걸쳐 조성되는 첨단3지구가 산업·행정·인프라 연계 측면에서 주요 거점으로 거론된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 AI 중심도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와 인공지능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기술개발부터 인재양성,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첨단3지구는 AI 산업·연구·주거 기능을 결합한 복합지구로 조성되고 있다. 약 362만㎡ 부지에 1공구 AI 연구개발, 2공구 의료산업, 3공구 주거단지로 구분해 개발이 진행 중이며 기존 첨단1·2지구와 연계되는 확장 축으로 평가된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는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와 국립심뇌혈관센터 등 주요 시설도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같은 개발에 따라 생산유발효과 약 1조 703억 원 ∙ 고용유발효과가 6,5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북구 월출동 일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약 1,2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돼, 첨단3지구의 자족 기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광주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하남·진곡·본촌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기반이 밀집해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KT&G 등 기업이 입주해 약 4만여 명이 근무 중이다. 경제자유구역과 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 유치 여건도 갖추고 있다.
첨단3지구는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호선 ∙ 국도13호선 ∙ 빛고을대로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빛고을대로와 첨단3지구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도 올해 신설될 예정이다. 상무지구와 연결되는 도로망 구축도 추진되면서, 도심 주요 권역과의 접근성 역시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같은 산업 인프라 확충과 개발 기대감에 따라, 배후 주거지 형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10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A1블록) 1,520가구 ∙ 첨단제일풍경채 (A2블록) 1,845가구 ∙ 첨단제일풍경채 (A5블록) 584가구 등 3개 단지 총 3,949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올해 3개 블록에서 총 1,443가구 공급이 계획돼 있다. 오는 5월 A7 ∙ A8블록에서 ‘첨단3지구 호반써밋’ 805가구, 7월에는 A6블록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 638가구가 공급된다. 첨단3지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이다.
첨단3지구 내 대규모 주거 공급이 이어지면서 일대는 광주광역시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첨단지구 ∙ 수완지구 ∙ 상무지구 등 택지지구에 대한 선호가 높은 광주에서 신규 택지지구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첨단3지구는 희소성을 갖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첨단3지구는 AI산업 기반과 일자리 환경이 확대되면서, 자족 기능을 갖춘 직주근접 신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맞물려, 대한민국 AI 수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