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광주 반도체 산단 조성과 맞물린 광주 군 공항 이전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무안군이 요구해 온 각종 지원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전담팀 가동이 시작됐습니다.
김산 무안군수도, 오는 28일 국방부에서 열리는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소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광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부지인 광주 군 공항.
공군부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등 정부가 '속도전'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접점을 찾지 못했던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이 지난주 전담팀을 가동하고, 무안군이 요구한 3대 선결 조건 등 각종 지원사업 논의에 들어간 겁니다.
이달 초 민형배 시장과 김산 군수가 비공개로 만난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입니다.
[고광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지난 21일 : "군 공항 이전 플러스, 다른 모든 무안군 현안에 대해서 특별시 차원에서 어떤 지원 방안이 있을까 논의를 하고…."]
첫 회의에서는 무안군 망운면과 현경면 일대에 100만 평 규모의 무안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일부를 특별시가 보증하는 방안이 검토됐습니다.
무안군은 또 국가산단 지정 절차를 앞당기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특별시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물류허브로 확충하는 방안도 건의했습니다.
[김병중/무안군 부군수/지난 21일 : "국토부에 항공 물류 허브 확충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을 건의하고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는 오는 28일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2차례 불참했던 김산 무안군수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도체 산단 조성과 맞물린 군 공항 이전 사업.
이전부지 지원 사업을 둘러싼 협의가 진전되면서, 부지 선정과 이후 이전 절차 등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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