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광복 81주년 앞두고 제천 곳곳서 '독립의 기억' 되새겨

광복절을 앞두고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광복 81주년 앞두고 제천 곳곳서 '독립의 기억' 되새겨

특별전 열고 독립운동 조명,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통령 표창도 전수

▲ ▲지난 10일 제천시청에서 이상천 시장이 독립유공자 고(故) 최일신 선생의 유족 김병복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제천시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문화원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특별전 ‘독립을 향한 마음, 노래가 되고 처방이 되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제천문화원과 제천시의사회가 함께 마련했다. 일제강점기 의료인들의 독립운동과 음악·공연예술을 통한 항일 활동 등을 조명하고 독립운동과 관련된 문화재 태극기 등을 선보인다.

독립운동이 특정 인물이나 사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의료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졌다는 점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천시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독립유공자 고(故) 최일신 선생의 유족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최일신 선생은 1919년 4월 4일 충남 아산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당시 유족이 확인되지 않아 표창을 전달하지 못했으나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를 통해 유족이 확인되면서 추서 5년 만에 표창이 전달됐다.

고령으로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자녀 최낙예 씨를 대신해 유족 김병복 씨가 표창을 대리 수령했다.

이어 11일에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이상천 제천시장과 윤경노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2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와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보훈정책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나누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이상천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탕으로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보훈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