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전략연구센터팀 신설…생산·소비·재투자 선순환 전략 마련
기업 거래·공공조달 확대 등 5대 분야 연구…12월까지 성과지표 개발
박승원 시장 “지역의 성과가 시민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할 것”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전담하는 연구조직을 가동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공동제 자산 구축 위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전략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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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8월 사회연대경제과에 '지역경제전략연구센터팀'을 신설하고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 지역 안에서 소비·생산·재투자되는 지역순환경제 구축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지역공동체 자산화 실행전략과 세부 추진과제, 성과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지역에서 만들어진 경제적 가치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시민과 소상공인, 지역기업의 성장에 다시 활용되도록 하는 전략이다. 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조성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성과를 지역에 축적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에서는 기업 간 상호거래를 촉진할 수 있는 연관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생산과 소비, 거래를 확대하기 위한 실행전략을 수립한다. 사회연대경제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산업군도 찾는다.
시민·기업·공공기관·앵커기관 등 지역경제 주체별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연도별·성장단계별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핵심성과지표(KPI)도 개발한다. 연구는 지역경제 현황 분석과 국내외 사례 조사, 주요 경제주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역경제전략연구센터팀은 앞으로 ▲지역공동체 자산 확충 ▲지역기업의 공공조달·수의계약 확대 ▲광명사랑화폐 실효성 강화 ▲지역 앵커기관과의 협력 촉진 ▲사회적금융 활성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연구한다. 국내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경제자문단'도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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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대변환기를 맞은 광명시에 무엇보다 중요한 성장전략"이라며 "지역에서 거둔 성과가 시민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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