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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기술계 국감…PBS 폐지 후 연구비 보장 등 논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과 KAIST 등 54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과학기술계 국감…PBS 폐지 후 연구비 보장 등 논란

[앵커]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과 KAIST 등 54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출연연의 연구과제중심제도, PBS 폐지 이후 연구자들의 수당과 처우 문제, 카이스트 비정규직 직원들의 처우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감사장을 찾아 목소리를 외치는 연구자들.

PBS 폐지 이후 인건비 지급방식만 바뀌었을 뿐, 연구비와 운영비는 부족하고 연구수당을 내세워 줄세우기식 평가로 일관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합니다.

이같은 문제는 국정감사에서 이어졌습니다.

[황정아/국회 과방위원/민주당 : "연구자들의 신뢰가 없으면 결국 선의의 정책이라 하더라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렇죠?"]

[김영식/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 "인센티브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관들마다 연구자들마다 민감합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과기부와 또 우리 출연연 연구자들과 함께 논의하면서…."]

또 출연연의 연구비 횡령 등 비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고 백신 미설치와 전산망 보안관리 허술, 국가과제 논문 오류 등이 지적됐습니다.

KAIST는 AI 대학 졸속 신설 문제와,

[서천호/국회 과방위원/국민의힘 : "특히 AI 미래학과는 학부생이 주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다 포함해도 학생이 한 명도 없습니다."]

무기계약 직원들의 처우 불합리가 논란이 됐습니다.

[김남국/국회 과방위원/민주당 : "즉각적인 임금체계와 인사규정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배충식/KAIST 총장 : "계속 저희가 무기계약직 전환을 많은 수를 하고도 사실상 저 급여가 각 연구과제 책임자인 교수들한테서 나가는 독특한 환경이고…."]

국감장에선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마이클잭슨의 '문 워크' 춤을 선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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