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2곳 신설 22곳 역대 최대 … 충북과학고 54명 모집
27일부터 9월1일까지 원서 접수 … 합격자 12월2일 발표
[충청타임즈]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7학년도 과학고등학교 입시가 18일부터 시작된다.
내년 과학고 신입생 모집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권에 과학고 2곳이 신설되고 전북과학고 모집인원이 소폭 늘어난 영향이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국 22개 과학고의 선발인원은 1858명으로, 1983년 개교 이래 가장 큰 규모다.
학교 수 자체가 20곳에서 22곳으로 증가하는 데다 전북과학고의 선발 인원이 16명 증원된 데 따른 것이다. 2026학년도와 비교하면 216명(13.2%) 늘어난다.
충북과학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4명(3학급, 정원외 2명 제외)을 모집한다.
△인공지능(AI)과학인재 전형 5명 △일반전형 38명 △사회통합전형 11명이다.
AI과학인재 전형은 과학·수학 역량과 함께 정보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하는 우선 선발 전형으로, 불합격한 지원자는 일반전형 지원자 또는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로 전환해 전형이 실시된다.
정원 외 모집 인원은 △국가유공자 자녀 전형 1명 △특례입학 대상자 전형 1명이다.
원서접수는 27일부터 9월1일 오후 4시까지다.
합격자는 서류평가·면담(1단계), 면접(2단계)를 거쳐 12월2일 발표된다.
과학고는 수학·과학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만큼 KAIST 등 이공계 특수대학과 이공계 학과 진학 희망 학생들의 핵심 진학 경로로 꼽힌다.
2026학년도 과학고 출신 주요 대학 진학 결과를 보면 KAIST 449명, 성균관대 193명, 포항공대 131명, 서울대 110명, 고려대 85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 KAIST 진학자는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최근에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강세와 이공계 집중 육성 정책에 따라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과학고 지원이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비슷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영재학교(영재고) 7곳의 2027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6.21대 1로 전년도(5.72대 1)보다 늘었다.
2027학년도 영재학교 원서접수는 지난 5월 진행됐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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