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울산연예예술인협회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중구의원으로 당선돼 사임하면서 후임 회장 선거에 회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울산연예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고복수 가요제. 울산 예총 제공
이재철 울산연예예술인협회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중구의원으로 당선돼 사임하면서 후임 회장 선거에 회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선9기 집권으로 울산 문화·예술계가 자생력 제고를 위한 대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재 공석인 회장을 조속히 선출해 협회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울산예총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는 이달 초 공문을 통해 울산광역시연합회 회장 선출의 건을 안내했다.
공문에 따르면 한국총연은 '울산시연합회 회장이 지방선거에서 중구의원에 당선됨에 따라 회장 직을 사임했다'며 '이에 울산연합회는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회장 후보를 선정하고, 경선 또는 추대방식으로 회장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본부 이사회(2026년 7월 22일) 이전에 회장 선출을 완료하고, 부득이한 경우 올해 말까지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경선 또는 추대방식으로 연합회장을 선출 한 후 그 결과를 본부에 보고해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선거를 주관할 기관이 없는 경우 울산예총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선거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수석부회장(한영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울산연예예술인협회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장 보궐선거를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임한 이재철 회장의 임기(2028년 4월)를 보선되는 임원(회장)이 채우고 2028년 2월 정기총회에서 차기 본선거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한영우 수석부회장은 "올해는 연말까지 각종 행사 준비로 회장 선거를 치를 여력이 부족하다"며 "회원들의 관심이 신임 회장 선출에 쏠리고 있는 만큼 협회 주요 행사가 마무리되는 11월쯤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약칭 울산연예예술인협회)는 울산 지역의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대중문화예술 단체다.
정회원 250여명으로 가수분과와 악기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다방면의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
협회가 주관하는 울산 고복수 가요제는 울산 출신의 대중음악 선구자 고 고복수 선생을 기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역사적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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