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사·충청남도교육청 참학력 공동캠페인] 당진 한울타리 인성교육
현대제철·복지재단 등과 협력… 체험·공연 중심 교육 확대
학교폭력·생명존중·디지털 윤리 등 실천형 프로그램 운영
지난 4월 당진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168명이 '2026 찾아가는 교육 기부공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당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바른 심성을 키우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함께) 피어나는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공감과 소통 능력을 기르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당진 한울타리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빛깔있는 인성교육과 문·예·체 교육을 지원하고, 학급·학생회 중심의 3·6·9 어울림 나눔 주간 및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눔 운동을 전개하여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또 현대제철, 당진시복지재단과 협력하는'찾아가는 교육기부 공감'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교에 디지털 범죄 대응을 위한 딥페이크 예방 뮤지컬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생명존중·안전교육 등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당진교육지원청은 관련 법령과 조례, 그리고 교육부의 제3차 인성교육 종합계획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인성의 핵심 가치와 덕목을 습득하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당진 한울타리 인성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공감과 갈등 해결 경험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타인과 공동체, 자연을 존중하는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교원과 외부 전문가 등 7명 미만으로 구성된'인성교육 현장지원단'을 발족하고 학교 인성교육 컨설팅과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단위 학교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빛깔 있는 우리학교 인성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교원들 역시 1시간 이상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필수 이수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 당진도서관 및 당진꿈키움터를 활용한 독서·인문교육과 예술교육, 학교스포츠클럽 등 문·예·체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자기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음악이 흐르는 학교」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별 특색 있는 음악동아리 활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교육공동체는 소통과 화합을 실천하며 문화예술교육 연계 인성교육의 저변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당진 면천 3·10 학생만세운동에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지역사회와 협력 청소년 인성교육 뮤지컬 공연
올해 하반기에는 현대제철 상생홍보실 및 당진시복지재단과 손잡고 '지역사회 협력 청소년 인성교육 뮤지컬 공연'을 본격 가동한다. 이는 학교폭력 및 따돌림 예방과 생명존중 의식 고취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청소년 인성교육 뮤지컬 공연으로, '별에서 온 어린왕자'가 관내 초·중학교 각 1교를 대상으로 시범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면천 3·10 학생만세운동, 대호지 4·4 독립만세운동, 기지시줄다리기 등 지역 축제 및 행사와 효행 프로그램(경로당 봉사)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이와함께 학생 자살 예방 및 동물학대 예방 등 생명존중·생태전환 환경교육과 예방·회복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 디지털 윤리를 포함한 인공지능 소양 교육을 함께 구현하고 있다.
더불어 행복한 학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간의 의사소통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급회와 학생회가 주관하는 '3·6·9 어울림 나눔 주간(3월 집단따돌림 예방, 6월 사이버폭력 예방, 9월 언어문화개선)'을 운영토록 지원해 아침 열기 및 학급 존중의 약속 만들기 주간을 통해 배려의 언어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또 놀이와 쉼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복놀이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사제동행 '으라차차! 아이사랑'과 '도란도란 친구 사랑' 등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 개선과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가정과의 연계를 위해 학교교육과정설명회 및 학부모 다모임을 확대하고,'10분 가족 수다 날' 등 가족 대화 활성화를 돕고 있으며, 향토사 학생 동아리와 현대제철 연계'공감'프로그램 등 마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주간을 운영하여 학교 안팎의 인성 역량을 촘촘하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음악이 흐르는 학교에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공연하고 있는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지역사회 교육기부 '공감' 운영
당진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찾아가는 교육기부 공감'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기업, 지역기관이 함께하는 교육협력 모델로,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 생명존중,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당진 관내 중학교 4개교(1학년)를 대상으로 상반기(4월, 6월)와 하반기(9월, 11월)로 나눠 운영된다. 당진교육지원청과 현대제철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당진시복지재단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현장과 연결하는 교육기부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공동체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영상·SNS 문화를 공연 속에 담아낸 딥페이크 예방 뮤지컬 교육콘서트 '진짜와 가짜 사이'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디지털 시민의식과 올바른 미디어 활용 태도를 배우고, 온라인에서도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책임 있는 행동이 곧 인성의 중요한 가치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또 학생 참여 중심의 소통형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체험과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부스는 학교폭력 예방(어울림 더하기), 생명존중 교육(나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의 소리), 흡연 및 구강건강 교육(담배는 NO!, 내 치아는 소중해요!), 생활 속 안전교육(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돼 존중·배려·생명사랑·책임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당진교육지원청이 기획과 학교 간 운영 조정, 만족도 조사 등 전체 운영을 총괄하고, 학교는 교육 공간과 학생 참여를 지원하며, 현대제철과 당진시복지재단은 예산과 자원봉사, 지역 자원 연계를 담당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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