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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골드만삭스, XRP ETF 최대 보유자로 부상…월가 자금 대규모로 몰린다

네이버 증권. 미국 월가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암호화폐 XRP 상장지수펀드(ETF)의 최대 공개 보유자로 떠오르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 금융권의 대형 기관이 XRP 관련 상품에 대규모...

골드만삭스, XRP ETF 최대 보유자로 부상…월가 자금 대규모로 몰린다

네이버 증권.

미국 월가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암호화폐 XRP 상장지수펀드(ETF)의 최대 공개 보유자로 떠오르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 금융권의 대형 기관이 XRP 관련 상품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기관 투자 확대 흐름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공개된 기관투자자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현재 약 1억5300만달러 규모의 현물 XRP 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개된 기관 투자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다른 금융기관들의 투자 규모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이 같은 투자 규모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을 대표하는 투자은행이 XRP 관련 금융상품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단순한 포트폴리오 확대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주요 금융기관의 참여는 해당 자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형 금융사가 시장에 진입하면 다른 기관 투자자들도 뒤따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 플랫폼인 BSC New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XRP에 대한 기관 투자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움직임은 단기적인 투자 전략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장 진입의 일환일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기관 투자 흐름을 ‘슈퍼 팬(super fan)’ 투자자들의 등장으로 설명한다. 이는 특정 자산에 대한 확신을 가진 대형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투자자들이 시장에 들어오면 가격 안정성과 장기적인 상승 기대가 동시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XRP ETF 시장은 비교적 최근 형성된 투자 분야다. 현물 XRP ETF는 2025년 11월 처음 시장에 등장했으며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됐다. 출시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운용 자산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점도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현재 XRP ETF 시장에는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관련 상품의 누적 자금 유입 규모는 약 14억달러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를 새로운 투자 자산군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XRP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 Ripple이 개발한 디지털 자산이다. 국제 송금과 금융 결제 시스템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금융기관 간 자금 이동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글로벌 금융업계에서도 기술적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왔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ETF를 통한 기관 투자 확대가 시장 구조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TF는 일반 투자자뿐 아니라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대형 투자자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XRP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장기 투자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을 줄이고 가격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 투자 확대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전통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면 규제 환경과 투자 인프라가 동시에 개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인 만큼 투자 확대 속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군이기 때문에 기관 투자 확대가 반드시 단기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대규모 XRP ETF 보유 사실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투자 자산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다른 대형 금융기관들도 XRP ETF 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XRP를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 속도도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기사는 참고용입니다. 투자손실에 법적 책임이 없습니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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