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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체 전해질부터 비료까지... BGF에코머티리얼즈 주가 파죽지세

네이버 증권.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및 차세대 배터리용 정밀 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30일 화학 테마가 견조한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단순 석유화학...

고체 전해질부터 비료까지... BGF에코머티리얼즈 주가 파죽지세

네이버 증권.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및 차세대 배터리용 정밀 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30일 화학 테마가 견조한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단순 석유화학 중심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과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화학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고기능성 플라스틱 및 탄소 저감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테마의 폭발적 상승을 주도한 주인공은 애경케미칼이었다. 애경케미칼은 30% 상승한 1만 482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안착에 성공했다. 나노 소재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의 강자 BGF에코머티리얼즈 역시 29.88% 상승한 502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특수 가스 및 비료 섹터의 약진도 눈부셨다. 드라이아이스 국내 1위 기업인 태경케미컬이 16.34%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방열 소재 기술력을 보유한 아모그린텍이 뒤를 이어 상승 마감했다.

전통 비료 전문 기업인 조비와 수소 에너지 관련주로 꼽히는 풍국주정이 나란히 상승하며 테마의 화력을 키웠다.

에너지 및 소재 대형주들의 반등세도 뚜렷했다. SH에너지화학과 OCI홀딩스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으며, 지주사인 BGF와 폴리실리콘 전문 기업 OCI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어 바이오에너지 기업인 DS단석과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보유한 그린케미칼이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정밀 화학 및 기초 소재주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쎄노텍, 에스폴리텍, AK홀딩스가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 대장주인 LG화학 역시 본업인 석유화학 업황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어 농자재 전문 남해화학과 배터리 소재 강자 포스코퓨처엠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양한 산업용 화학 제품군에서도 오름세가 포착됐다. 엔피케이, 진영, 효성오앤비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으며, 기체 분리막 전문사인 에어레인과 나노씨엠에스도 붉은색 숫자로 장을 마감했다. 이어 미원상사, 세우글로벌, 경인양행이 나란히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기술 중심의 강소 기업들도 힘을 보탰다. 인바이오와 코스모신소재가 상승 마감했으며, 기능성 폴리머 제조사인 웹스와 나노실리칸첨단소재도 오름세를 보였다.

PKC, 한국석유, WISCOM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SB성보, 켐트로스, 씨큐브 역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반면 테마의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금양, 카프로, 동방아그로가 변동 없이 장을 마쳤으며, 원풍, 티케이케미칼, 코오롱ENP, 효성화학 역시 보합으로 거래를 끝내며 다음 모멘텀을 기약했다.

시장 전체의 온기와는 달리 일부 종목은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대정화금과 케이디켐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농약 전문 기업인 경농과 지주사 DL도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동남합성, HRS, 오공이 하락 마감하며 장을 마쳤다.

기초 화학 및 합성수지 관련주 중 일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KPX케미칼과 코스모화학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으며, 에코앤드림, 미원홀딩스, 삼양케이씨아이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GRT, 케이피엠테크, 에스제이켐이 나란히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대형 석유화학사 중 일부도 수급 이탈로 인해 고전했다. 롯데케미칼과 한일화학이 하락 마감했으며, 미원에스씨, 이화산업, 미창석유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미원화학, 영보화학, 이수화학, 한국쉘석유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차전지 소재 및 고기능성 필름 섹터의 일부 종목들은 하락 폭이 다소 컸다. 나노신소재와 TKG휴켐스가 하락 마감했으며, 진양산업, 코오롱인더우, 동일고무벨트도 약세를 보였다. 특히 테마 내 시가총액이 큰 에코프로가 하락하며 장을 마쳤고, KBG, 석경에이티, 누보도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장 막판 매도세가 집중된 종목들은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원익머트리얼즈와 KPX홀딩스가 하락 마감했으며, 상보, 국도화학, LG화학우, DL우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어 HS효성첨단소재, 동성케미컬, 나노캠텍, 원익큐브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하락세가 깊어진 종목들은 개별적인 악재나 업황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였다. 아셈스와 SKC가 하락 마감했으며,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한국알콜도 약세를 보였다. 이어 금호석유화학우, 삼영무역, 한농화성, 한솔케미칼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인더, 대한화섬, 후성, 유니드도 하락 마감했다.

테마 내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인 종목들은 공급 과잉이나 비용 상승 압박을 크게 받았다. 태광산업, 송원산업, 롯데정밀화학이 하락 마감했으며,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한유화, SK케미칼 및 그 우선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어 스타플렉스, 삼양홀딩스, 진양폴리, 진양화학, DRB동일이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거래 종료 시점에 낙폭을 확대한 종목들이 눈에 띄었다. 금호석유화학, 삼영, 와이엠티, 나노가 하락 마감했으며, 조선 및 LNG용 소재 기업인 동성화인텍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아이로보틱스, 파미셀, 씨앗, PI첨단소재가 크게 밀리며 장을 마쳤고, 레몬은 9.39% 하락한 3,135원에 거래를 종료하며 업종 내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화학 산업의 패러다임이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화'로 완전히 전환되었다고 분석했다.

정밀화학 전문 애널리스트는 "범용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은 축소되는 반면,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된 바이오 플라스틱이나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 소재는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라며 "2026년은 국내 화학사들이 유럽과 미국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친환경 생산 설비를 본격 가동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특수 소재 비중을 얼마나 빠르게 늘리는지가 관건이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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