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분기 0.04%p 상승 … 반도체 활황 속 양극화
금융기관 수신 증가·여신 하락 … 기업대출 증가폭 확대
[충청타임즈] 슈퍼사이클(초호황)의 반도체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중소기업들은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6년 1/4분기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 1/4분기 충북지역 예금은행 기업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년 대비 0.02%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이 0.05%p 하락했으나 중소기업은 0.04%p 상승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활황에도 불구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년 대비 0.06%p 하락했다.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증가했으나 여신은 하락했다.
1/4분기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 전환했다. 2025년 4/4분기 마이너스 1조2681억원에서 2026년 1/4분기 8330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1조5683억원 → +1조1276억원)이 큰 폭의 증가로 전환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3002억원 → -2946억원)은 감소로 전환했다.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증가폭은 2025년 4/4분기 1조1201억원 에서 6307억원로 줄었다.
예금은행(+6071억원 → +1262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5130억원 → +5045억원)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기업대출(+1896억원 → +4492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8511억원 → +1166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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