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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율 관세 고수, 한국 언급...트럼프 일가 조사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외국 기업에는 최고 300%까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고율 관세 고수, 한국 언급...트럼프 일가 조사

【앵커】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다시 거론하며 고율 관세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최고 300%까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는데요.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 일가와 측근들의 비위 의혹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첫 소식,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외국 기업에는 최고 300%까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관세를 없애면 공장건설이 중단돼, 한국과 중국 등에서 다시 제품을 수입하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선거 패배에도 고율 관세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겁니다.

이는 한국의 대미 투자 문제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특히 알래스카 LNG 사업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한국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를 거듭 기정사실화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와 에너지 사업을 조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새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상황에 따라 한국 등 투자 참여국들의 협상 여지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선 공격과 협상 사이에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가능하다면 이란의 나머지 지역까지 파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렇게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곧 알게 될 겁니다.]

민주당은 전쟁 종식 요구와 함께 대통령 일가와 측근들의 부패 의혹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미국인들은 우리가 정부의 부패를 척결하기를 원합니다. ]

대통령에게 '변호사부터 구하라'는 경고성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의회의 소환장 발부와 청문회가 줄을 잇게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물을 수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 권력 변화에 따른 정치 지형의 변화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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