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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유가에도 차량 통행량은 ‘제자리’…버스·지하철 이용만 늘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울 주요 교통수단 통행량 및 탑승객 변화 그래픽. 자료 : 서울시청·서울교통공사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고유가 영향으로 정부가 공공부문 차량 5부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서울...

고유가에도 차량 통행량은 ‘제자리’…버스·지하철 이용만 늘었다

고유가·차량 5부제에도 차량 통행 ‘제자리’

대중교통은 뚜렷한 증가세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고유가 영향으로 정부가 공공부문 차량 5부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서울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울 도심 차량 통행량의 변화는 미미했다.

2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도심의 차량 통행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 도심 평일 기준 일평균 차량 통행량은 2026년 3월 757만549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52만489대)보다 5만5003대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은 0.7%에 그쳤다. 전년 동월(766만5300대)과 비교하면 8만9808대 줄어 1.2%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대중교통 이용은 큰 폭으로 늘었다. 서울 시내버스 이용객은 2026년 3월 하루 평균 393만1332명으로, 전월(344만9216명) 대비 48만2116명(14.0%) 증가했다. 전년 동월(379만7126명)과 비교해서도 13만4206명(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 이용도 증가세를 보였다. 2026년 3월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940만8864명으로, 전월(832만0757명)보다 108만8107명(13.1%) 증가했다. 전년 동월(906만8680명) 대비로도 34만184명(3.8%)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증가는 개강·개학과 계절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향후 유가 변동과 정책 효과 등을 포함해 교통 이용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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