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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립 청년, 사회 밖으로…대안은?

사회 활동을 줄이고 집 등 제한된 공간에서 지내는 청년을 이른바 '고립 청년'이라고 부릅니다.

고립 청년, 사회 밖으로…대안은?

[앵커]

사회 활동을 줄이고 집 등 제한된 공간에서 지내는 청년을 이른바 '고립 청년'이라고 부릅니다.

'고립 청년'은 왜 사회 밖으로 밀려나는지, 다시 연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토론 경남에 출연한 전문가 의견을 김효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사회적 관계망에서 단절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이른바 '고립 청년'이라고 부릅니다.

스스로 단절을 만드는 '은둔형 외톨이'와는 달리 지원이 필요한 청년으로 분석합니다.

[김유리/고립 경험 청년 : "속내를 터놓아야 되는데, 그것도 좀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들에게 굉장히 미안했고, 그 상황이 지속이 되다 보니 이후에는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

2023년 창원 고립 청년을 조사한 결과, 창원 청년의 2.6%가 고립 청년으로 추산됐습니다.

창원에만 6,600명입니다.

고립 가능성을 엿보인 '잠재적 고립군'은 이보다 8배 많은 5만 명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청년 고립은 실업이나 빈곤,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이어진 사회적 문제로 봐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신근화/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정책기획연구부장 : "학교에서의 또래 관계에서 일어나는 어려움, 이런 부분들이 작용을 하게 되고, 특히 실업의 장기화는 오히려 고립을 좀 더 강화를 하게 되고요."]

정부가 고립 청년 전담 체계를 만들어 지원을 늘려가는 데 더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꾸준한 사례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박정의/창원청년비전센터장 : "정부나 지자체의 이런 지원, 대책이 이렇게 현장에서 온전한 효과를 발휘하려면 실태조사, 발굴 체계들을 갖추는 것,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고립 청년이 다시 사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패도 경험으로 인정하고,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사회적 이해가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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