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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한밤중 '전격 인사'…광주청장 양영우·전남청장 김호승

‘장윤기 사건’과 제주도 실종 사건 허위 종결 논란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경찰이 한밤중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광주경찰청장에는 양영우 단장이, 전남경찰청장에는 김호승 전 충남경찰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경찰, 한밤중 '전격 인사'…광주청장 양영우·전남청장 김호승

(왼쪽부터)양영우 광주청장·김호승 전남청장

‘장윤기 사건’과 제주도 실종 사건 허위 종결 논란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경찰이 한밤중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광주경찰청장에는 양영우 단장이, 전남경찰청장에는 김호승 전 충남경찰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경찰청은 1일 하반기 치안정감·치안감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로 경찰의 수사 역량과 조직 기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진 대규모 고위직 인사다.

특히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경찰 업무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에 연고지 근무를 배제하는 이른바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다. 지역 연고에 따른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고 조직을 쇄신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신임 광주경찰청장에는 양영우 단장(56·경찰대 8기)이 임명됐다.

충북 청주 출신인 양 신임 청장은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기북부경찰청 동두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종암경찰서장, 충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대구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대통령경호처 경찰관리관 등을 거쳤다.

전남경찰청장에는 김호승 전 충남경찰청장(57·간부후보 43기)이 자리를 옮긴다.

대전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대전 대성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간부후보 43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충남경찰청 경무과장과 보령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기획담당관·범죄분석담당관·감사담당관, 서울 용산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이후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과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등을 거쳐 충남경찰청장을 맡았다.

치안정감급은 ▲경찰청 차장 김종철 ▲서울경찰청장 고범석 ▲인천경찰청장 유승렬 등이다.

치안감급은 ▲경찰청 대변인 김성재 ▲경찰청 기획조정관 송유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유윤종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박현수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김영근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고평기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김동권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김광식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오승진 ▲경찰인재개발원장 손제한 ▲중앙경찰학교장 도준수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송병선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 남제현 등이다.

지역 경찰청장은 ▲대구경찰청장 직무대리 박준성 ▲울산경찰청장 최보현 ▲경기북부경찰청장 이승협 ▲강원경찰청장 곽병우 ▲충북경찰청장 박종섭 ▲충남경찰청장 직무대리 이서영 ▲전북경찰청장 신효섭 ▲경북경찰청장 박헌수 ▲경남경찰청장 이재영 ▲제주경찰청장 김병찬 등이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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