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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민생 안정 바우처' 가동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는 4월 20일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어 대상 여부와 신청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이전지출을 넘어...

경주시, '민생 안정 바우처' 가동

취약계층 최대 60만원·일반시민 15만원...지역 소비 유도

27일부터 카드·경주페이 선택 지급...8월31일까지 사용 가능

경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안내(D/B)

경주시가 고유가·고물가 충격에 대응해 시민 대상 현금성 지원을 위해 27일부터 단계별 지급을 시작해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내 소비 회복을 꾀하고자 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민생 안정 바우처(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계획을 확정하고 1·2차로 나눠 집행한다.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생활물가 압박이 겹치면서 가계 실질소득이 위축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시는 단기 유동성 지원과 함께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1차 지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는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5월1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 1인당 15만원이 돌아간다.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1차 대상자 중 미신청자도 접수할 수 있다. 2차 역시 신청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되고 이후 전면 해제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또는 지역화폐(경주페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완료 다음 날 지급되는 ‘신속 집행’ 방식이 특징이다.

사용 기한은 8월31일까지로, 경주 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이는 지원금이 외부 유출 없이 지역 상권으로 직접 흘러들도록 하기 위한 설계다.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 은행 영업점 방문, 경주페이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는 4월 20일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어 대상 여부와 신청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이전지출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경기 보완 장치”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집행을 통해 체감도 높은 민생 안정 효과를 확보하고, 자금이 지역 상권에 머물도록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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