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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 첨성대 조형물, 중국 시안에 전시… "우호도시 교류"

경북 경주시는 첨성대 조형물을 중국 시안시의 국제 우호도시 조각공원에 전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주 첨성대 조형물, 중국 시안에 전시… "우호도시 교류"

경북 경주시는 첨성대 조형물을 중국 시안시의 국제 우호도시 조각공원에 전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조형물은 높이 2.1m 규모, 실물 크기의 4분의 1 수준으로 지난달 흥경궁공원에 설치됐다.

중국 시안시 흥경궁공원 내 국제우호도시 조각공원에 설치된 경주 첨성대 조형물. 경주시 제공

첨성대는 신라 천년고도를 대표하는 경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이다.

선덕여왕(632~647년) 때 축조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 시설로 당시의 과학기술과 건축 역량을 상징한다. 실물은 현재 동부사적지 일대에 조성돼 있다.

중국의 대표 역사문화 도시인 시안시는 인구 1300만명이 넘는다. 조각공원은 세계 각국 우호 도시와의 교류를 기념하고 우정을 다지는 문화공간이다.

양 도시는 1994년 11월18일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경제, 문화, 관광,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첨성대 조형물은 지난 30여년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중국에 널리 알리고 양 도시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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