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IT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 김준영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경상국립대는 김준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월 2일부터 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관 ‘디스플레이 위크 2026(Display Week 2026)’에서 ‘우수논문상(Distinguished Student Paper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SID Display Week’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행사다. 올해는 총 673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이 가운데 단 36편만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잉크젯 프린팅 기반 양자점 전계발광 다이오드 구현을 위한 금속 산화물 정공주입층의 광 소결 연구(Intense Light Treatment of Inkjet-Printed Metal Oxide Hole Injection Layer for 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s)’다.
이번 연구는 석사과정 정재영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해 핵심 실험과 논문 작성을 주도했으며, 장석환·박진홍·박성준·정재범 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양자점 전계발광 다이오드(EL-QD) 제조 과정에서 기존 유기물 기반 정공주입층(PEDOT:PSS)이 갖고 있던 박막 불균일성과 공정 한계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잉크젯 프린팅 공정이 가능한 전이금속 산화물 정공주입층을 도입하고, 이를 광 소결(Intense Pulsed Light) 공정으로 활성화하는 기술을 제안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준영 교수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 기술 분야에서 경상국립대학교의 연구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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