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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교육청, 40년 넘은 학교 ‘혁신’ 입힌다

경북교육청이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교육에 맞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2027년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학교 선정에 나선다.

경북교육청, 40년 넘은 학교 ‘혁신’ 입힌다

공간재구조화 대상 선정 추진

2027년 10동·1천350억 투입

AI·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

경북교육청이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교육에 맞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2027년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학교 선정에 나선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단순한 학교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과정 변화에 맞춰 학교 공간을 혁신하고 미래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7년도 사업 대상은 노후 학교시설 10동, 연면적 5만㎡로 총사업비는 1천350억원 규모다. 경북교육청은 획일적인 교실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가변·융합형 학습공간과 AI·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쉼과 소통을 위한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과 친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화 등 학교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사업 대상은 준공 후 40년 이상 경과하고 사업 완료 5년 후에도 학생 수 60명 이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를 기본으로 선정한다. 경북교육청은 8월 공모를 시작해 9월 신청학교 현장 확인과 평가를 거쳐 10월 최종 대상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178교 264동, 연면적 64만2천601㎡에 총 1조9천33억원을 투입해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교육 공간으로 전환해 왔다.

사업이 완료된 학교에서는 정형화된 교실과 복도 중심의 공간이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토론하며 쉬고 소통하는 열린 배움터로 변화했다.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색을 반영한 공간은 수업뿐 아니라 학생 자치, 프로젝트 활동, 독서와 휴식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35교, 연면적 17만5천㎡ 규모의 노후 학교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1년부터 축적한 공간혁신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AI 시대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며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경북형 미래학교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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