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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선수들, 세계 무대서 경쟁력 발휘

경북 지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윤서

김지수

경북 지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먼저 경북도청 체조팀 이윤서는 25일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에서 열린 제13회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의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윤서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전 종목에 출전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덕분에 대한민국은 총점 156.563점으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여자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그는 개인종합에서 총점 50.398점으로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마루운동 6위(12.866점)와 평균대 8위(13.200점)에 올라 두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윤서는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유도에선 김지수가 재기에 성공했다. 경북체육회 유도팀 간판스타 김지수는 지난 2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2026 칭다오 그랑프리’ 여자 63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유력 경쟁자인 일본의 다니오카 나루미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패했다. 비록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김지수는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2024 파리올림픽(혼성단체전 동메달) 이후 혹독한 부상 재활 기간을 거친 김지수는 복귀전이었던 2025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26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지난 4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 그랑프리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했음을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6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북체육회(남)·경북도청(여) 핀수영팀 선수단 역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권남호, 송재욱이 남자표면 계영 4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했다. 권남호는 남자표면 계영 200m에서도 활약해 금메달에 일조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정은 여자표면 계영 400m 종목에서 세 번째 주자로 나서 은메달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송재욱이 남자 표면 100m 4위, 김민정이 여자표면 계영 200m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무대에서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경북체육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세계 무대에서 확인한 자신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경북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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