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당 최대 500만원 지원
멘토링·홍보 패키지 제공
3월 26일~4월 9일 접수
경남 웹툰창작비 지원사업 포스터./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에서 시작된 한 편의 웹툰이 전국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지며 가능성을 입증한 가운데 지역 웹툰 창작자들을 겨냥한 지원 사업이 한층 확대된다. 창작비 지원에 멘토링, 홍보까지 더해 ‘작품 하나로 시장에 진입하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구상이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웹툰캠퍼스는 ‘2026 웹툰 창작비 지원사업’ 참여 작품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웹툰 예비·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연재를 준비 중인 작품의 창작비와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완성도 제고까지 전 과정을 돕는 구조로 지역 웹툰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선정작인 이승우 작가의 ‘누가 죄인인가’는 ‘2025 네이버 지상최대 공모전’ 웹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기반 창작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에서 출발한 작품이 전국 단위 플랫폼에서 성과를 거둔 사례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15개 작품을 선정한다. 작품당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창작비가 지원된다. 또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12월 예정된 웹툰 전시·체험 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해 작가와 작품의 시장 노출을 강화한다.
신청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9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가는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들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및 경남웹툰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창작비 지원과 멘토링, 인프라 제공을 통해 지역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경남에서 경쟁력 있는 웹툰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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