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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 규모·건전성 역대 최고

보증서는 재단의 신용평가와 심사를 거쳐 발급되며, 협약을 맺은 시중은행(농협·경남·국민·하나·신한·우리·부산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보증잔액...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 규모·건전성 역대 최고

보증 잔액 최대, 포용금융 확대

대위변제율 최저, 건전성 개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 규모 확대와 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이루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창업자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로컬창업 동남권 활성화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 잔액은 3일 기준 2조 71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자 특례보증이 집중 공급됐던 2022년 보증잔액(2조 7078억 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포용금융 규모 규모를 확보하 성과다. 재단은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누적 보증공급 20조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대위변제율은 2024년 2월 10.27%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3월 기준 3.57%까지 낮아졌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했던 부실채권을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위험관리를 강화한 결과다. 재단은 정부의 새출발기금을 활용해 부실채권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왔다.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재단은 보증 상품 공급 과정에서 사전 위험을 분석해 보증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보증 재원 역시 최근 몇 년간 확대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남도 정책 방향에 맞춰 소상공인 대상 신규 보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동 사태로 말미암은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하고자 유류 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 규모를 확대하면서 건전성도 개선하고 있다. /누리집 갈무리

경남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육상운송업과 건설장비운영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 중이다. 지원 한도는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1억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낮췄다. 도는 1년간 연 2.5% 이차보전과 보증수수료 0.5%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서는 재단의 신용평가와 심사를 거쳐 발급되며, 협약을 맺은 시중은행(농협·경남·국민·하나·신한·우리·부산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보증잔액 2조 7100억 원 달성은 단순한 실적 확대를 넘어 체계적인 위험관리 기반 위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위변제율을 3%대까지 낮춰 전국 평균 이하로 관리한 것은 재단의 위험관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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