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도내 실버세대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실버세대 AI·로봇 체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 사업은 경남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를 활용해 도내 60세 이상 노인층 1600명을 대상으로 첨단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90분으로 구성된다. 실버 맞춤형 로봇 체험(50분), 미래 기술 강연 및 디지털 적응 교육(40분) 순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 후에는 테마파크 운영시간 동안 자유롭게 놀이기구 탑승, 포토존 기념 촬영, 공연 관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실버 맞춤형 로봇 체험’ 시간에는 테마파크 내 11개 로봇 체험시설 중 2~3개를 선별해 로봇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다양한 로봇을 직접 관람·체험한다. ‘미래 기술 강연 및 디지털 적응 교육’ 시간에는 AI·로봇 등 첨단 기술에 대한 강연과 함께 돌봄로봇 체험, 4족 보행 로봇 시연, 로봇 교구 만들기 등 실버세대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
사업은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며, 4월 중 공모를 통해 위탁 운영사를 선정한 뒤 5월부터 도내 노인복지관·경로당·실버교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교통편(임차 버스)과 테마파크 입장표는 물론 모든 교구·교재가 무료로 지원된다. 특히 사업 대상층의 연령대를 고려해 프로그램 전 과정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보건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버세대의 로봇 기술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AI·로봇 기술 이해도 향상 및 디지털 적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복합공간인 로봇랜드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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