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프랑스와 스웨덴 학교를 직접 연결해 교사·학생 중심의 국제교육교류를 확대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와 스웨덴 나카를 방문해 현지 학교와 국제교육교류를 추진한다. 교류단은 도내 교원 16명과 교육청 관계자 3명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스웨덴과의 교류는 2016년 나카교육청과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10년간 이어져 왔다. 올해부터는 관리자 중심 교류에서 벗어나 속토르프스콜란 등 4개 학교와 교사·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교류로 확대한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는 중·고교 7곳과 교류하며, 5일 몽펠리에교육청 한글날 기념행사에도 참여한다.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교육·문화 교류의 의미도 더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단위학교가 주도하는 학생 교류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교장·교감 ‘관계 회복 리더’ 양성
경남교육청이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교장·교감의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교장·교감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 관리자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교장은 6~7일, 교감은 13~14일 각각 16시간의 실습·참여형 교육을 받는다.
연수에서는 실제 학교 갈등과 민원 사례를 활용해 △갈등의 교육적 전환 △회복적 대화와 중재 △학교폭력의 회복적 대응 등을 익힌다. 역할극과 모의 중재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도 실습한다.
경남교육청은 관리자가 갈등을 단순히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기에 개입해 관계를 회복하고 학교폭력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수에 참여한 관리자들이 학교 구성원과 교육 내용을 공유하도록 관련 연수와 실천 기회도 확대한다.
강형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개입하느냐에 따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학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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