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 진학이 아닌 사회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보통 특성화고를 찾는데요,
경남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여러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면서 공교육이 직업 교육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정비소처럼 보이는 현장, 특성화 고등학교의 실습교실입니다.
이론 수업과 더불어 실습을 통해 지식을 익힙니다.
이런 교육은 올해 기능경기대회에서 선전한 바탕이 됐습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남 특성화고 학생은 40명.
금·은메달 수상자 12명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나가게 될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도 얻었습니다.
[김동규/김해건설공고/기능대회 금메달 : "실제로 선생님들께 전기 장치에 대한 이론이나 실제 차에 어디에 있고 그런 것들을 어떻게 정비하게 되는지 (배운) 수업이 엄청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농업도 직업교육이 이뤄집니다.
작물 재배를 넘어 식품과 동물, 농기계에 이르기까지 농업 전반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술 발전과 접목한 스마트 영농은 후계농 양성의 주요 과정이 됐습니다.
특성화고 농업계 학생들도 올해 전국 영농축제에서 40개 상을 수상하면서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허세빈/경남자영고/영농축제 장관상 : "미래의 농업이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 것인지 학생들한테 알려줘서 멋진 농업인들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도 23명이 입상하는 등 경남 특성화고 학생들의 역량은 다양한 분야에서 돋보이고 있습니다.
[오장협/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 장학사 :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등을 통해서 지역 전략산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지역 정주 기반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교육이 이제는 진학이 아닌 사회 진출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종권/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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