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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집중 유치 공공기관’ 9곳…“부·울·경 공동 대응”

경상남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앞두고 '집중 유치 기관' 9곳을 국토부에 전달했습니다.

경남 ‘집중 유치 공공기관’ 9곳…“부·울·경 공동 대응”

[앵커]

경상남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앞두고 '집중 유치 기관' 9곳을 국토부에 전달했습니다.

부산, 울산과도 지역별 핵심 공공기관 유치에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 달로 예고한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

경상남도는 '집중 유치 기관' 9곳을 선정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에너지기술평가원, 나노기술원, 환경공단과 건설기술연구원, 마사회 등입니다.

산업기술진흥원 등은 조선과 방산, 원전 등 경남의 주력산업과 연계성이 높습니다.

환경공단과 건설기술연구원은 진주 혁신도시 1차 이전 기관과 주택 건설 분야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한국마사회는 부산경남경마공원과 레저산업 활성화, 지식재산보호원은 진주 혁신도시의 저작권위원회 등과 역량 강화의 강점이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핵심 기관으로 꼽았던 중소기업은행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집중 유치 기관'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지역 전략산업 연계, 1차 이전 기능군 강화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유치 가능성이 더 높은 기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조현준/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 "정부 정책 추진 방향을 기준으로 산업 지원, 주택 건설 1차 기능군을 고도화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발전시킬 수 있는…."]

2차 공공기관 유치에 경상남도와 부산, 울산은 경쟁 대신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 실무협의회를 열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전문가들은 전국의 치열한 유치 경쟁전 속에 주요 전략이 될 것으로 평가합니다.

[장동석/경남대 경영대학장/지방시대위원회 위원 : "이제 우리가 좀 크게 볼 필요가 있거든요. 경남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부·울·경의 전체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그런 논리를 개발할 수가 있고요."]

경상남도는 다음 달 정부 발표를 앞두고 '혁신도시의 날'과 연계한 범도민 결의 대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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