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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지역 최종 투표율 58.4%…지선 최고 기록 못넘어

6·3 전국지방선거 경기지역 최종 투표율이 58.4%로 마무리됐다.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을 넘지 못한 수치다.

경기지역 최종 투표율 58.4%…지선 최고 기록 못넘어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수원특례시 영통구 아주대학교에 마련된 개표장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6·3 전국지방선거 경기지역 최종 투표율이 58.4%로 마무리됐다.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을 넘지 못한 수치다.

국민의힘 약진에 따른 무투표 당선 등으로 인해 승패가 조기에 기울어진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지층 결집 등 유권자들을 선거장으로 불러올 요인이 부족했다는 시각이다.

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지역 유권자 1187만8997명 중 693만3163명(58.4%)이 투표에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인 79.4%와 비교해도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과천시가 72.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내에서 65% 이상을 나타낸 지역은 과천시를 포함해 모두 6곳이다. 의왕시(67.3%), 성남시 분당구(66.8%), 연천군(65.8%), 용인시 수지구(65.6%), 안양시 동안구(65.5%) 순이다.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곳들이 상대적으로 투표 참여율이 낮았다. 경기지역 지선 사상 최초로 지자체장 무투표 당선 지역이 된 시흥시는 51.0%로 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흥시는 시장 외에도 도의원 2명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지은 곳이다.

도의원 무투표 지역들도 일제히 경기지역 평균을 밑돌았다. 부천시 오정구는 53.6%에 그쳤다. 화성시 효행구(54.4%), 안산시 상록구(54.8%), 화성시 병점구(55.9%) 등도 전체 평균에 모자란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투표율이 58.4%에 그치면서 역대 지선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지 못했다. 역대 경기지역 지방선거 결과는 제1회 63.2%, 제2회 50.0%, 제3회 44.6%, 제4회 46.7%, 제5회 51.8%, 제6회 53.3%, 제7회 57.8%, 제8회 50.6%를 기록한 바 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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