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_창립_30주년_기념행사_(사진=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9일 본점 3층 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종합금융서비스기관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0주년 경과보고, ‘경기신용보증재단 30년사’ 헌정식, 역사 영상 시청, 우수직원 표창, 기념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발자취와 주요 성과를 되짚고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기신보는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단순히 과거 성과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전환과 데이터 기반 운영을 중심으로 금융지원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경기도와 함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비대면 신청 채널인 ‘이지원’을 통한 정책보증상품 지원도 확대한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 등 다양한 보증상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와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_창립_30주년_기념떡 절단식 행사 (사진=경기신보)
경기신보의 30년 성과는 수치로도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지난 2월 24일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보증공급 60조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누적 보증공급 50조 원 돌파 이후 약 2년 만에 10조 원이 추가 공급된 것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지원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로도 이어졌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2024년·2025년 보증 이용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최근 2년간 경기도 내에서 약 7조 9천 71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만 9천 107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는 단순 보증을 넘어 금융과 경영지원을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신보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보증과 컨설팅을 결합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4년 도입 이후 기업의 경영 안정과 사업 지속성 제고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컨설팅을 수반한 보증은 일반 보증보다 부실 발생 비율이 최대 2.58%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0년간 경기신보의 성장과 도약에 함께한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경기도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도지회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각 단체 직원 1명에게는 이사장 표창도 수여됐다.
경기신보는 앞으로의 30년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유관기관·단체와 상생과 협력의 길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가 걸어온 지난 30년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켜주고 키워주며 내일을 열어준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단순히 보증만 지원하는 기관을 넘어 경영 컨설팅과 솔루션, 경영정보와 교육까지 제공하는 종합금융서비스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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