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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추석 앞두고 관람객 '북적'

틀로 찍은 고양이를 도자기에 붙이니, 나만의 컵이 완성됐습니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추석 앞두고 관람객 '북적'

【앵커】

국제 도자예술 행사인 경기도자비엔날레가 막을 올렸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윤도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사리손으로 흙을 조물조물 반죽합니다.

틀로 찍은 고양이를 도자기에 붙이니, 나만의 컵이 완성됐습니다.

[원강준 / 경기도 용인시: (어떻게 쓰고 싶어요?) 아빠 맥주잔!]

경기도자비엔날레가 이천과 여주, 광주에서 막을 올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가 이어집니다.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비엔날레'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옷이 더러워져도 혼나지 않는 특별한 날.

발에 닿는 말캉한 촉감을 느끼며 거침없이 흙을 밟습니다.

아이와 함께 찾은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유주·오헌준 / 서울시 강동구: 흙 같은 것도 같이 만지고 이러니까 저도 어렸을 때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거 같아요.]

부드러운 흙 위를 엉금엉금 기어도 봅니다.

【스탠딩】

저도 직접 흙을 밟아봤습니다.

축축하고 미끄러운 게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색다른 느낌이 싫지만은 않습니다.

물레 위 흙을 정성스럽게 만지자, 어느새 도자기 모양을 갖춰갑니다.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갑니다.

[이슬기·서이서 / 경기도 광주시: 도자기 굉장히 유명한데 직접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오게 됐어요. 평상시에 해볼 수 없는 특별한 기회라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가을 축제에 나들이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OBS뉴스 윤도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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