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부터 수업 실천까지, 교원 성장 연수 선순환 체계 구축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교원 연수 시스템인 'Hi-Cycle(하이-사이클)'을 전격 도입한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교원 연수 시스템인 'Hi-Cycle(하이-사이클)'을 전격 도입한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기존의 일방향 강의 중심 연수 체계에서 벗어나 기획, 진단, 참여, 실천, 평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미래형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Hi-Cycle'은 참여(Hi), 성장(High), 융합(Hybrid)의 가치를 담은 시스템으로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 결과에 최적화된 교육 자원을 매칭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수 참여자들은 '경기 교원 AI·디지털 역량 진단 도구'를 통해 △디지털 안전과 윤리 △디지털 리터러시 △에듀테크 활용 △데이터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등 6개 영역에 걸쳐 자신의 수준을 점검한다. 분석 결과는 태도, 이해, 적용, 설계 등 4단계로 세분화돼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경기도형 AI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연수 내용이 실제 교실 수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하이러닝을 활용해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in 하이러닝), 실제 교실 현장에서 이를 적용하며(with 하이러닝), 그 성과와 사례를 동료들과 공유(by 하이러닝)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2026년 한 해 동안 이 과정을 통해 총 3,000개의 하이러닝 기반 수업 설계안을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연수 시스템의 첫 적용 사례는 오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되는 '2026 디지털 기반 하이러닝 학생 맞춤형 역량강화 직무연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연수에는 경기도 관내 학교장 및 교감 400명과 교사 600명 등 총 1,000명의 교원이 참여해 미래 교육 역량을 쌓는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Hi-Cycle 시스템은 교사들의 연수 시간이 단순한 이수를 넘어 실제 수업 변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하는 체계"라며 "교사의 전문성 향상이 곧 학생의 성장으로 직결되는 실천 중심의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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