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바이오 인재 500명’ 키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바이오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병원·협회와 손잡고 대규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과원 제공
| 수원=한스경제 김두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바이오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병원·협회와 손잡고 대규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과원은 14일 수원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일산), 을지대학교(의정부)와 ‘2026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기반 첨단바이오 산업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핵심은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단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직접 반영해 교육-채용 간 간극을 줄이고,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경과원은 실습장비 24종 38대를 갖춘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을 교육 거점으로 제공하고, 참여 기관들은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공정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 미래 산업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바이오 교육을 넘어 그린바이오와 AI·Bio 융합 분야까지 확장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실습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대폭 강화해 ‘이론형 인재’가 아닌 ‘즉전형 인재’ 양성에 방점을 찍었다.
양성 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구직(예정)자 120명과 재직자 380명 등 총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기업 현장의 인력난과 디지털 전환 수요를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반영한 교육이야말로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핵심 해법”이라며 “AI와 빅데이터 기반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경기도를 바이오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향후 교육과정 고도화와 참여기관 확대를 통해 ‘바이오 인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