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진석
결자해지 끝에 '눈물'‥메시, 매 경기가 신기록
결자해지 끝에 '눈물'‥메시, 매 경기가 신기록
2026-07-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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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의 신' 메시는 오늘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전, 뼈아픈 페널티킥 실축이 있었지만, 결국 극적인 동점골로 또 한 번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고, 대역전극을 이끈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장에 등장하는 모습에서 느껴질 정도로 동료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메시.
페널티킥을 놓치자, 메시의 얼굴은 굳어졌고, 아르헨티나는 좌절했습니다.
'축구의 신'도 월드컵에선 페널티킥 성공률이 50%에 그쳤습니다.
회심의 장거리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며 운마저 따르지 않는 듯 했지만, 메시의 능력은 위기의 순간 더 빛을 발했습니다.
왼발 크로스로 로메로의 만회골을 도왔고,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마음 졸인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번 대회 8호골로 다시 득점 단독 선두.
월드컵 사상 최초의 9경기 연속골로 통산 최다 득점 기록도 21골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페르난데스의 역전골로 8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메시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마치 은퇴라도 하는 것처럼 감격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모두가 안도했습니다. 페널티킥을 놓쳤을 땐 스스로 몹시 화가 났었어요."
[앙리/폭스스포츠 해설위원]
"메시의 눈물을 보시죠. 이 경기가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보여줍니다. 메시도 결국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료들은 메시를 들어 올려 8강 진출을 자축했고, 라커룸에서 '메시의 마지막'을 노래하며 승리의 여운을 이어갔습니다.
"레오(메시)의 마지막을 위하여~ 아르헨티나의 연속 우승을 위하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남아 있을 자격이 있다고 느꼈고, 끝까지 싸우고 싶었습니다."
최다 어시스트, 최다 공격포인트까지 거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메시는 나흘 뒤 스위스를 상대로 대기록 사냥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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