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 기준금리 동결 여파로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다. 이러한 가운데 게임주 대부분이 하락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9일 증권가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밸로프 한빛소프트를 제외한 모든 게임 종목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나마 카카오게임즈와 밸로프는 보합세 수준의 오름세에 그쳤으며, 한빛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가격이었다.
이날 게임주 낙폭 1위는 펄어비스다. 전거래일 대비 29.88%(1만 9600원) 하락한 4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붉은사막’ 출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사전 공개된 작품 평점이 높은 시장 기대감에 부합하지 못해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는 전거래일 대비 8.18%(2250원) 하락한 2만 5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회사 주가에 악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부터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높아진 가격 부담감이 이날 증시악화에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조이시티는 전거래일 대비 7.36%(185원) 내린 2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역시 이날 이렇다할 악재 이슈는 없었다. 전날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이날 증시 악화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0.85%(2000원) 하락한 23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김창한 대표가 약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강력한 성장 기대감을 보여줌에 따라, 낙폭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3.91%(9000원) 내린 22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상승세 없이 하락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작품들의 연이은 흥행, 캐주얼 사업 기대감 등이 형성됐지만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를 거스르진 못했다.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5.03%(2700원) 떨어진 5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부터 17일사이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지속했고, 이에 대한 부담감이 이날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컴투스가 전거래일 대비 4.2%, 데브시스터즈 4.14%, 티쓰리 4.07%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의 하락세로 이날 주식거래를 마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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